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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견례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양가 부모님을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하는 자리입니다. 서로의 인연을 가족으로 이어주는 첫 걸음인 만큼, 말 한 마디, 대화 분위기가 그 이후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상견례에서 나누기 좋은 대화 주제부터 피해야 할 질문, 자연스러운 분위기 만드는 팁까지 알려드립니다.
1. 상견례 전 기본 매너
- 📍 정장 또는 단정한 복장 착용 (너무 화려하거나 캐주얼한 복장은 피하기)
- 📍 정시에 도착: 약속 시간 10분 전 도착이 베스트
- 📍 인사 예절: 고개 숙여 인사하고, 경어 사용은 기본
- 📍 선물 준비: 간단한 건강식품이나 지역 특산물 등 부담스럽지 않게
2. 상견례에서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 여는 대화 주제
① 날씨와 교통 이야기
▶ “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해졌네요.” ▶ “오시는 길은 괜찮으셨어요?”
② 부모님 간 공통 관심사 찾기
▶ “두 분은 평소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?” ▶ “○○님 부모님도 등산 좋아하신다 들었어요.”
③ 자녀 칭찬과 성장 이야기
▶ “○○씨가 집에서도 참 책임감 있는 아들이라고 들었어요.” ▶ “○○양이 학창시절에도 성실하셨다고 하더라고요.”
④ 서로의 지역·고향 이야기
▶ “○○시는 예전 여행 때 갔던 기억이 있어요.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.”
⑤ 식사 관련 가벼운 대화
▶ “이 집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했어요.” ▶ “요즘은 외식도 예전 같지 않죠, 물가도 많이 올랐고요.”
3. 상견례에서 피해야 할 민감한 질문
- ✖ 직접적인 재산, 집, 연봉 관련 질문
- ✖ 과거 연애나 사적인 이야기
- ✖ 정치, 종교, 이념 관련 대화
- ✖ 한쪽 부모님만 집중하는 질문 (균형 잡힌 대화 유지)
4. 상견례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예시
💬 부모님 간 질문 예시
- “○○씨는 어떤 일 하세요?”
- “두 분은 자녀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셨나요?”
- “자녀가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 기쁘시죠?”
💬 예비 신랑·신부가 들으면 좋은 표현
- “○○씨, 정말 듬직하고 말씀이 조리 있으시네요.”
- “○○양이 집안 분위기를 참 밝게 만들어줄 것 같아요.”
5. 분위기를 좋게 마무리하는 방법
- ☕ 식사 후 커피나 후식 자리로 자연스럽게 이동
- 🙏 “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”
- 📸 기념 사진을 간단히 찍는 것도 추억이 됨
- 💬 식사 후 메신저나 문자로 감사 인사 전하기
마치며
상견례는 결혼의 시작이자 두 집안이 하나 되는 첫걸음입니다. 중요한 것은 대화를 통해 신뢰와 호감을 쌓는 것이죠.
부담스럽기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로 생각해보세요. 진심 어린 말 한 마디가 오래도록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. 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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